[인터뷰] 린컴퍼니 신규 모에 디자인그룹 정혜영 이사 – “시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운 옷’ 만들죠”

린컴퍼니(대표 문경란)의 오랜만의 신규작 여성복 ‘모에(MOE)’가 베일을 벗었다.
모에는 구매력 있고 감각적인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다. 최근 몇 년간 안정적인 소비 주체로 떠오른 이들을 겨냥하지만
굳이 에이지를 국한하지 않는 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모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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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지만 멋스러움을 잃지 않고, 실용성을 추구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보유한 여성복을 지향한다.
스마트한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뚜렷한 컨셉을 내세웠다. 그래서인지 실루엣은 여유롭고 컬러는 소프트하며
니트가 키 아이템으로 웨어러블한 착장을 완성하는 묵직한 역할을 한다.
니트가 주는 소프트한 질감과, 편안하지만 우아한 아우라를 뿜으며 우븐과 믹스했을 때 완성되는 은은하고 럭셔리한 감성에 주목했다.
모에 디자인그룹 정혜영 이사는 “모에만의 무드를 이해하고 모에가 주는 명확한 메세지를 소구하는 소비자라면
20대건 50대건 에이지는 무관하다”며 “사람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은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패션 소비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진 만큼 철저히 소비자가 원하는 착장의 관점에서 접근했다”고 밝혔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이를 완성해주는 패션에 대한 판타지를 갖고 있다.
하지만 모에는 실제 소비자들의 삶에서 힌트를 얻었다. 리얼리즘을 반영한,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담은 담백한 여성복이다.
최근 소비자들은 이미 높은 수준의 스타일링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왜 사야만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명백해야 한다.
모에는 크로스코디력이 유연한 아이템과 부드러운 컬러감, 평범한 듯 특별한 실루엣을 키워드로 한다.
성숙한 매력과 실용적이면서도 우아함을 동시에 잃지 않는 격조 높은 패션 스타일을 추구한다.
시장 파이를 단숨에 늘리기보단 비움과 느림의 미학을 담은 스타일과
기조를 가진 브랜드로 꾸준하고 지속적인 확장과 깊이를 지향한다.
고요하지만 강한 파급력을 지닌 브랜드로 육성되길 바란다. 자연스럽게 모에가 추구하는 여성상은
현 시대를 이끄는 중심 세대이자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여성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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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이사는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최근 30~40대는 스스로 가치 있다고 판단되면 지갑을 여는데 주저하지 않는다”며 “굳이 화려한 미사여구를
구사하지 않아도 모에로 나를 채웠을 때 긍정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절대가치가 있는 여성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패션소비가 장만과 과시의 시대를 지나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소비로 바뀌면서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한 만족감 높은 여성복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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